Posted by : リア*アイリス
2014년 10월 9일 목요일
더 지니어스 2화를 봤어요. 마피아 게임 짝퉁인데 게임의 방식은 마피아 게임보다 운에 대한 요소를 줄인 게임이란 느낌이었어요. 시민 대표는 경찰의 역할인데 마피아들의 존재들을 시작부터 전부 알고 있고, 들켰을 시에 패널티는 더욱 큰 편이죠. 게임의 밸런스는 전체적으로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시민쪽에선:
- 시민대표가 마피아를 알고 있어도 누구인지 직간접적으로 밝힐 수 없어요. 이건 마피아 게임에서도 경찰이 쉽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위원 선출에 있어서 다수결이라 유리해요. 범죄자들은 서로 누구인지 알고 있어도 무작정 반대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범죄자쪽에선:
- 범죄자들은 단합이 쉬워요. 서로 뭉치기가 쉽거든요.
- 투표에서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으면 이겨요. 유리해요.
1. 거수가 익명으로 이루어지지 않음.
2. 투표는 익명으로 이루어짐.
뭐, 게임 자체의 밸런스는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1라운드에서 투표가 너무 불리하게 진행되었어요. 여기서 게임이 기울은 거죠
데스매치 가위바위보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정보를 알고 있으면 좋지만 알고 있다고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아요. 시즌2 연예인 친목질에 대한 대항마라고 봐요.
데스매치는 승자가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꾸준히 굴려가서 이길 수 있었던 거라고 봐요.